...더 이상 잊기 전에 빨리 정리해둬야 겠다는 굳은 마음가짐으로..-_-;;
(리사이즈 안했습니다...귀찮아서[퍽])
아무래도 너무 느려지고 해서 리사이즈해서 다시 올렸습니다. (09.03.21)
--
ㅁ 히메지성(姬路城)

(그나마 제일 잘 나온 사진..;;)
과다 스크롤 방지를 위하여 접어둡니다.
숙소가 교토인데 히메지성으로 가기에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버스 첫..아니 두 번째 차 -> 시조가와라마치역 -> 오사카(우메다역 -> 한신우메다역) -> 한신선(직통특급이었던 듯)으로 산요히메지(山陽姫路)역. 헉헉. 몇 시간 걸렸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퍽)
혹시나 역에서 멀면 어떡하나 고민했지만, 역에서 나와서 왼쪽을 보면 멀리 히메지성의 천수각이 보입니다. 그래서 걸었습니다. 걷다가 편의점에서 메론빵도 사먹어 봤는데, 나름대로 맛있더군요.
세계 문화유산이라서 그런지 한국어 안내 책자도 있고, 잘해놨습니다. 코스 따라 걸으면 됩니다....만, 저 같은 길치에 방향 치는 지도보고도 못 찾겠더군요. 같이간 치군이 길 찾아서 다행.(...)

(천수각 내부 전시된 가문의 문장이 있는 기왓장...마츠다이라드릴!!)
역시 하이라이트는 천수각이군요. 계단 폭이 높아서 오르고 내리는데 무지 힘들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아예 뒤돌아서 손 집고 내려가시기도...옛날 일본인들은 다리가 그렇게 길었나..;

(천수각 창 밖으로..아마 다들 찍을 듯한 구조..;)
이 사진...아마 저 너머가...세토 내해...라고 본 것 같습니다. 흐음. 저기가...그렇단 말이지 (응?)
꼭대기에는 안내 책자에 찍을 수 있는 스탬프와 오사카베 신사, 방명록이 있습니다. 저도 줄 서서 스탬프도 찍고 방명록에 흔적('이글루스제목따위장식입니다')도 남기고 왔는데, 조금 앞쪽에 신혼여행 온 한국인 부부가 썼더군요. 신혼여행이라...훗. 좋케따. (...)

(이것이 정상에 오른자만 찍을 수 있는 스탬프!! [...])
나올 때 보니 앞쪽 공터에 유치원생인지 초등학생인지 모여 앉아서 도시락을 먹고 있더군요. 그 외에도 엄청난 관광객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세계문화유산이라는 타이틀이 폼은 아니군요. 역시 대세는 브랜드 가치(얌마)
그거야 어찌 되었든 저희는 밖에서 도시락 사서 먹었습니다. 도련님 런치는 없더군요(쳇) 음료수는 자판기.
ㅁ 아리마 온천(有馬溫泉)

유명한 곳이긴 한데, 가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산노미야역에서 뭔가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는데, 저희는 시간을 놓쳤습니다. 다음 버스를 기다릴까 하다가 무작정 지하철을 타버렸지요. 그런데 의외로 시간도 별로 안 걸리고, 노선도 보고 가니 어렵지도 않더군요.
게다가 타니가미(谷上)에서 아리마 온천으로 가는 기차가 좀 낡은 기차라서 나름대로 즐거웠습니다. (* 바로 아리마 온천으로 가는 기차가 있고...아리마구치에서 내려서 갈아타야 하는 기차가 있는 모양입니다.)
(....기차로 고![퍽])

(아리마 온천...이라지만 마을(?) 하나가 전부 아리마 온천)
(이런 좁은 골목길을 좋아해서 그냥 의미없이 한 컷)
우선 아리마 온천 마을을 돌아다녔습니다. 뭔가 원탕이니 어쩌니 있는데 그거 좀 보고 신사 뭐시기 있다는데 좀 보고...하지만 여행 마지막 날이라 힘들어서, 별로...; 피로회복을 위해 온천으로 서둘렀습니다.

(금탕!!)
(은탕!!)
아리마 온천 중 시에서 운영하는 저가형(...)은 금탕(金の湯)과 은탕(銀の湯)이 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은탕이 휴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금탕 고고. 어차피 가격차이는 거기서 거기(100엔 정도?). 금탕이 아마 650엔이었나.
내부는 일반 목욕탕과 같습니다. (...) 좋은(?) 곳에 가시려면 호텔과 붙어 있는 비싼곳도 있고, 테마온천 같은 것도 있는 것 같지만 비싼데다가 그런 데서 반나절 있기는 돈도 아깝고...그래도 같은 온천물이니까요, 들어갔다 나오니 HP/MP가 모조리 회복되었습니다. (!)

(목욕후 병으로 된 커피우유는 필수 - 특별출연 치군)
그 이후 뭔가의 센베이라던가 온천 사이다였나 그런거 좀 먹다가 고베로 향했습니다.
ㅁ 고베..포트타워

(똑딱이 카메라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_-)
모자이크던가, 대관람차 좀 보고 거기 지나서 고베항만에서 포트타워를 보며 치군은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저는 똑딱이로 힘겹게 어떻게든 찍어보려고...그러나 무리였습니다. (...) 야경은...역시 내실력으로는...-_-;; 여하튼 그 커플들이 넘치는 가운데 쓸쓸하게 타워 꼭대기 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습니다. 끝. 타워 올라갈 필요는 전혀 없을 듯. 밖에서만 봅시다.

(...최선을 다한 결과...티나는 합성은 용서해주세요..;;)
그리고...늦게 숙소로 돌아와서 규동집에서 저녁먹고 잤습니다. (...) 이게 마지막. 사실 마지막날에 도톤보리에서 게를 먹으려하였으나 계산 착오로 그냥 돌아왔습니다. 칫. (...)
왠지 여러모로 조금 아쉬운 여행이었군요.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다녀왔더니 주변 사람들이 모조리 남자 둘이 여행을 다녀오다니 엄청 불쌍하다(제정신이냐)라는 말을 해서 우울해졌지만. (...) 쉬러 다녀온 여행이었단 말이죠...네...정말..-_-;
아무래도 너무 느려지고 해서 리사이즈해서 다시 올렸습니다. (09.03.21)
--
ㅁ 히메지성(姬路城)

숙소가 교토인데 히메지성으로 가기에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버스 첫..아니 두 번째 차 -> 시조가와라마치역 -> 오사카(우메다역 -> 한신우메다역) -> 한신선(직통특급이었던 듯)으로 산요히메지(山陽姫路)역. 헉헉. 몇 시간 걸렸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퍽)
혹시나 역에서 멀면 어떡하나 고민했지만, 역에서 나와서 왼쪽을 보면 멀리 히메지성의 천수각이 보입니다. 그래서 걸었습니다. 걷다가 편의점에서 메론빵도 사먹어 봤는데, 나름대로 맛있더군요.
세계 문화유산이라서 그런지 한국어 안내 책자도 있고, 잘해놨습니다. 코스 따라 걸으면 됩니다....만, 저 같은 길치에 방향 치는 지도보고도 못 찾겠더군요. 같이간 치군이 길 찾아서 다행.(...)

역시 하이라이트는 천수각이군요. 계단 폭이 높아서 오르고 내리는데 무지 힘들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아예 뒤돌아서 손 집고 내려가시기도...옛날 일본인들은 다리가 그렇게 길었나..;

이 사진...아마 저 너머가...세토 내해...라고 본 것 같습니다. 흐음. 저기가...그렇단 말이지 (응?)
꼭대기에는 안내 책자에 찍을 수 있는 스탬프와 오사카베 신사, 방명록이 있습니다. 저도 줄 서서 스탬프도 찍고 방명록에 흔적('이글루스제목따위장식입니다')도 남기고 왔는데, 조금 앞쪽에 신혼여행 온 한국인 부부가 썼더군요. 신혼여행이라...훗. 좋케따. (...)

나올 때 보니 앞쪽 공터에 유치원생인지 초등학생인지 모여 앉아서 도시락을 먹고 있더군요. 그 외에도 엄청난 관광객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세계문화유산이라는 타이틀이 폼은 아니군요. 역시 대세는 브랜드 가치(얌마)
그거야 어찌 되었든 저희는 밖에서 도시락 사서 먹었습니다. 도련님 런치는 없더군요(쳇) 음료수는 자판기.
ㅁ 아리마 온천(有馬溫泉)

유명한 곳이긴 한데, 가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산노미야역에서 뭔가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는데, 저희는 시간을 놓쳤습니다. 다음 버스를 기다릴까 하다가 무작정 지하철을 타버렸지요. 그런데 의외로 시간도 별로 안 걸리고, 노선도 보고 가니 어렵지도 않더군요.
게다가 타니가미(谷上)에서 아리마 온천으로 가는 기차가 좀 낡은 기차라서 나름대로 즐거웠습니다. (* 바로 아리마 온천으로 가는 기차가 있고...아리마구치에서 내려서 갈아타야 하는 기차가 있는 모양입니다.)


우선 아리마 온천 마을을 돌아다녔습니다. 뭔가 원탕이니 어쩌니 있는데 그거 좀 보고 신사 뭐시기 있다는데 좀 보고...하지만 여행 마지막 날이라 힘들어서, 별로...; 피로회복을 위해 온천으로 서둘렀습니다.


아리마 온천 중 시에서 운영하는 저가형(...)은 금탕(金の湯)과 은탕(銀の湯)이 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은탕이 휴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금탕 고고. 어차피 가격차이는 거기서 거기(100엔 정도?). 금탕이 아마 650엔이었나.
내부는 일반 목욕탕과 같습니다. (...) 좋은(?) 곳에 가시려면 호텔과 붙어 있는 비싼곳도 있고, 테마온천 같은 것도 있는 것 같지만 비싼데다가 그런 데서 반나절 있기는 돈도 아깝고...그래도 같은 온천물이니까요, 들어갔다 나오니 HP/MP가 모조리 회복되었습니다. (!)

그 이후 뭔가의 센베이라던가 온천 사이다였나 그런거 좀 먹다가 고베로 향했습니다.
ㅁ 고베..포트타워

모자이크던가, 대관람차 좀 보고 거기 지나서 고베항만에서 포트타워를 보며 치군은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저는 똑딱이로 힘겹게 어떻게든 찍어보려고...그러나 무리였습니다. (...) 야경은...역시 내실력으로는...-_-;; 여하튼 그 커플들이 넘치는 가운데 쓸쓸하게 타워 꼭대기 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습니다. 끝. 타워 올라갈 필요는 전혀 없을 듯. 밖에서만 봅시다.

그리고...늦게 숙소로 돌아와서 규동집에서 저녁먹고 잤습니다. (...) 이게 마지막. 사실 마지막날에 도톤보리에서 게를 먹으려하였으나 계산 착오로 그냥 돌아왔습니다. 칫. (...)
왠지 여러모로 조금 아쉬운 여행이었군요.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다녀왔더니 주변 사람들이 모조리 남자 둘이 여행을 다녀오다니 엄청 불쌍하다(제정신이냐)라는 말을 해서 우울해졌지만. (...) 쉬러 다녀온 여행이었단 말이죠...네...정말..-_-;










덧글
계란소년 2009/02/08 15:04 # 답글
마지막으로 일본여행 갔을 땐 20만원 가지고 아주 많은 걸 사왔는데 말이죠.[...]
계란소년 2009/02/08 15:05 # 답글
파노라마의 경우 포토샵에 파노라마 기능이 있을텐데...
리엽 2009/02/08 15:22 # 삭제 답글
저런 골목길은 저도 좋아합니다. 골목길, 아니면 넓고 한적한 길에서 살고 싶어요~
라그나 2009/02/08 16:11 # 답글
남자끼리 여행가는 것이 어때서요! 그건 편견입니다, 편견!!!
똥사내 2009/02/08 16:29 # 답글
오 여행
Karl 2009/02/08 17:01 # 답글
.....저도 일단 기억이 완전히 날아가기 전에 정리를 마무리하긴 해야겠는데 이놈의 귀차니즘이.....그리고 벌써 상당부분이 표백된 상태(...)
치천사E군 2009/02/08 19:43 # 답글
아... 이게 진실인가.... 나 눈물 날라 그런다.... -_ㅠ
kihoon98 2009/02/08 21:56 # 답글
아 온천이다 온천.. *.*;;;올해 하반기에는 기필코... T_T;;;
지크 2009/02/08 22:52 # 답글
아아 부럽습니다 부러워요 부러워....ㅠㅠㅠㅠ즐거우셨겟어요! 남자 둘 여행이 뭐 불쌍합니까 즐거우면 그만이죠...
합성은 화이트 벨런스 때문에 광도가 제각각 틀려젔군요(..)
烏有 2009/02/10 13:19 # 답글
왜인지 여자둘이 여행은 그러려니 하지만 남자둘이 여행이라면 되게 불쌍해하더군요. 남녀차별이라능.
lchocobo 2009/02/10 15:50 # 삭제
정말 그렇더군요. 남녀차별이라능.